시리즈

괴물 백과 사전

  • 439517
  • 2101
  • 16
첫 화 보기

58개의 포스트

대두온 (大頭瘟)
침구경험방

붉은 실 모양의 기운이 마치 무지개와 같이 사람의 이마 위에 떠올라 가로로 걸려 있는 것인데, 이것이 생긴 사람은 얼굴이 점점 부어 올라 머리가 커지는 병에 걸려 죽게 된다. 귀, 눈, 입, 코가 전부 퉁퉁 부어 올라 크게 되니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이 하나의 살 덩어리처럼 보이게 되고, 소리 내어 말하거나 숨도 쉬게 어...

비모척 (臂毛尺: 팔에 난 털이 한 자라는 말)
오산설림초고

신선의 술법을 깨달은 사람으로 그 모습은 30세가 좀 넘는 모습인데 깃털로 만든 듯한 신비로운 옷을입고 있고 두 팔에는 긴 털이 나 있어서 두 뼘 정도가 되는 모습이다. 이상한 술법을 쓸 수 있어서, 공중에 떠 있는 듯이 나타날 수 있고, 그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한 사람에게만 보일 수도 있으며, 한 팔을 쳐...

물귀신 (수매 水魅)
광제비급

사람을 현혹시켜 자기도 모르게 물에 들어 가 빠져 죽게 만드는 것, 또는 물에 들어간 사람의 몸을 붙잡아 끌어 들이는 느낌을 들게 만들어 물에 빠져 죽게 만드는 것이다. 물 가에서 목욕하던 사람을 끌어 들여 죽이기도 한다. 형체는 분명치 않으나 물 속에서 문득 붉은 손이 튀어 나와 사람을 후려 잡는 것으로 사람의 머리카락...

적색충 (赤色蟲)
광제비급

시체에서 나타나는 벌레로 시충(尸蟲)의 종류이며 붉은 색이며 크기가 크다. 귀신을 쫓아 내는 기운이 몸 속에 있는 듯 하여, 이것을 말려서 가루를 내어 귀신 붙어서 병이 생긴 사람이 먹으면 귀신을 쫓을 수 있다. 이것을 먹기 전에 귀신이 붙은 사람은 이상한 꿈을 꾸고, 추웠다 더웠다 하기를 오래 반복하면서 사람이 점점 살...

청오거사 (靑烏居士, 웅정 熊精)
정조실록

깨달음을 얻은 곰이 지혜와 장수하는 법을 얻은 뒤에 사람과 비슷한 형체로 변한 것이다. 얼굴이 흐리고 머리털이 까맣다. 수 백년, 수 천년 동안 살아 갈 수 있다. 나타난 것은 스스로 나이를 4백살이라고 밝혔다.* "정조 실록"의 1785년에 해당하는 내용을 보면, 문양해라는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 예언과 기이한...

백운거사 (白雲居士 , 녹정 鹿精)
정조 실록

깨달음을 얻은 사슴이 지혜와 장수하는 법을 얻은 뒤에 사람과 비슷한 형체로 변한 것이다. 얼굴이 길고 머리털이 희다. 수 백년, 수 천년 동안 살아 갈 수 있다. 다른 이름으로 자신을 "청경노수(淸鏡老壽)"라고도 부른다. 신라 말 최치원이 가야산에 들어 가서 공부할 떄 한 사슴 한 마리가 항상 책상 밑에 엎드려 있기를 자...

노채충 (勞瘵蟲)
광제비급

폐병을 생기게 하는 벌레로 모양은 문드러진 국수 가닥, 말꼬리, 두꺼비, 호랑나비 등을 닮은 이상한 모양이다. 세 사람을 전염시키면 점차 귀신 모양으로 변한다고 했으니, 사람의 모양을 닮기도 했을 것이다. 날개짓하며 날아갈 수도 있다. 그 입 모양은 검은색, 흰색, 붉은색인데, 검은 색이면 사람의 신(腎)을 파먹던 것이고...

순군부군 (巡軍府君)
순군부군청기

순군부 즉, 죄인을 붙잡거나 가두어 놓는 관청을 다스리는 신령으로 17세 정도의 아름다운 모습이나 헝클어진 머리는 풀어 헤쳐져 있어서 비녀도 하지 않고 있고 단장은 하지 않았으며 보통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윗도리는 보라색 실로 된 옷을 입고 있고 아랫도리는 엷은 황색 비단치마를 입고 있다. 순군부군이 있다고 믿는 감옥에...

소두무족 (小頭無足)
정감록

세상의 종말, 말세, 세상이 멸망할 정도로 큰 난리가 일어날 때 나타나는 것으로 그 난리가 나면 매우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이것이 나타나는 것을 징조로 난리가 일어나는 것일 수도 있고, 난리가 났을 때 이것이 돌아다니면서 사람을 죽이는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이것은 말세에 일어나는 아주 큰 난리의 상징이다. 그 정...

동악신 (東岳神)
삼국유사

몸의 뼈 길이가 보통 사람 키의 한 배 반 정도인 커다란 사람 모양인 것으로 머리는 특별히 커서 두개골 둘레만 한 아름이다. 특이하게도 뼈가 한 덩어리로 이어져 있는 형상이고 치아도 한 덩어리로 이어져 있는 형상이다. 이러한 골격은 “천하무적역사(天下無敵力士)” 즉 세상에 당해낼 자가 없는 힘이 센 사람의 뼈라고 한다. ...

춘천구 (春川嫗)
증보 해동이적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이고 젊어 보이는 듯하기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아주 나이가 많다는 점은 느낄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으로서의 욕망을 완전히 버리고 고고하게 살고 있는데, 바로 그 때문에 장수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마음이 흔들려 사람으로서의 욕망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되면, 그 순간 그 세월에 걸맞는 완연한 ...

어룡 (魚龍)
탐라순력도

제주도의 우도에 있는 어룡은 어룡굴이라는 곳에 깃들어 사는데, 그곳은 바다 속에 잠겨 있고 가끔 썰물 때에만 굴 안에 들어 갈 수 있다. 굴에 들어가면 낮인데도 굴 속 세상에는 밤하늘 풍경이 펼쳐져 있어서 별과 달이 굴 안에 떠 있다. 이곳에 어룡이 살고 있는데 신비한 힘을 갖고 있어서 근처에 사람의 배가 함부로 접근하면...

새로운 알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