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온 (大頭瘟) 2018.08.02 침구경험방 붉은 실 모양의 기운이 마치 무지개와 같이 사람의 이마 위에 떠올라 가로로 걸려 있는 것인데, 이것이 생긴 사람은 얼굴이 점점 부어 올라 머리가 커지는 병에 걸려 죽게 된다. 귀,...
비모척 (臂毛尺: 팔에 난 털이 한 자라는 말) 2018.08.01 오산설림초고 신선의 술법을 깨달은 사람으로 그 모습은 30세가 좀 넘는 모습인데 깃털로 만든 듯한 신비로운 옷을입고 있고 두 팔에는 긴 털이 나 있어서 두 뼘 정도가 되는 모습이다. 이상한 술...
물귀신 (수매 水魅) 2018.07.31 광제비급 사람을 현혹시켜 자기도 모르게 물에 들어 가 빠져 죽게 만드는 것, 또는 물에 들어간 사람의 몸을 붙잡아 끌어 들이는 느낌을 들게 만들어 물에 빠져 죽게 만드는 것이다. 물 가에서...
적색충 (赤色蟲) 2018.07.30 광제비급 시체에서 나타나는 벌레로 시충(尸蟲)의 종류이며 붉은 색이며 크기가 크다. 귀신을 쫓아 내는 기운이 몸 속에 있는 듯 하여, 이것을 말려서 가루를 내어 귀신 붙어서 병이 생긴 사람...
청오거사 (靑烏居士, 웅정 熊精) 2018.07.28 정조실록 깨달음을 얻은 곰이 지혜와 장수하는 법을 얻은 뒤에 사람과 비슷한 형체로 변한 것이다. 얼굴이 흐리고 머리털이 까맣다. 수 백년, 수 천년 동안 살아 갈 수 있다. 나타난 것은 스...
백운거사 (白雲居士 , 녹정 鹿精) 2018.07.26 정조 실록 깨달음을 얻은 사슴이 지혜와 장수하는 법을 얻은 뒤에 사람과 비슷한 형체로 변한 것이다. 얼굴이 길고 머리털이 희다. 수 백년, 수 천년 동안 살아 갈 수 있다. 다른 이름으로 자...
노채충 (勞瘵蟲) 2018.07.25 광제비급 폐병을 생기게 하는 벌레로 모양은 문드러진 국수 가닥, 말꼬리, 두꺼비, 호랑나비 등을 닮은 이상한 모양이다. 세 사람을 전염시키면 점차 귀신 모양으로 변한다고 했으니, 사람의 모...
순군부군 (巡軍府君) 2018.07.23 순군부군청기 순군부 즉, 죄인을 붙잡거나 가두어 놓는 관청을 다스리는 신령으로 17세 정도의 아름다운 모습이나 헝클어진 머리는 풀어 헤쳐져 있어서 비녀도 하지 않고 있고 단장은 하지 않았으며 ...
소두무족 (小頭無足) 2018.03.12 정감록 세상의 종말, 말세, 세상이 멸망할 정도로 큰 난리가 일어날 때 나타나는 것으로 그 난리가 나면 매우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이것이 나타나는 것을 징조로 난리가 일어나는 것일 ...
동악신 (東岳神) 2018.03.11 삼국유사 몸의 뼈 길이가 보통 사람 키의 한 배 반 정도인 커다란 사람 모양인 것으로 머리는 특별히 커서 두개골 둘레만 한 아름이다. 특이하게도 뼈가 한 덩어리로 이어져 있는 형상이고 치아...
춘천구 (春川嫗) 2018.03.10 증보 해동이적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이고 젊어 보이는 듯하기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아주 나이가 많다는 점은 느낄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으로서의 욕망을 완전히 버리고 고고하게 살고 있는데...
어룡 (魚龍) 2018.03.09 탐라순력도 제주도의 우도에 있는 어룡은 어룡굴이라는 곳에 깃들어 사는데, 그곳은 바다 속에 잠겨 있고 가끔 썰물 때에만 굴 안에 들어 갈 수 있다. 굴에 들어가면 낮인데도 굴 속 세상에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