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물건과 괴물 이야기 조선의 별자리, 동국분야 2020.11.25 조선 후기에 유행하기 시작한 별자리로 점치는 이상한 술수 현대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세계 많은 나라 사람들이 하늘의 별을 보면서 땅에서 일어나는 일을 점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유럽권에서는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괴물 백과 사전 담부 (啖父) 2020.01.11 양엽기 여우와 비슷하지만 다른 짐승으로 자신의 아비를 잡아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아비를 삼킨다는 뜻의 한자를 써서 "담부(啖父)"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비슷하게 거미는 자신을 낳아준 어미...
괴물 백과 사전 대여구릉 (大如丘陵: 언덕 만큼 크다는 말) 2020.01.10 어우야담 깊은 산에 사는 이상한 짐승인데 크기가 대단히 커서 언덕과 같은 정도 크기이다. 산 속에 있는 절에서 공부하던 한 선비가 달밤에 한가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에서인가...
괴물 백과 사전 장고장각 (長股長角: 다리가 길고 더듬이도 길다는 말) 2020.01.08 어우야담 매우 먼 옛날에 묻힌 이상한 보물이 있는 곳 근처에 있는 벌레인데, 다리가 길고 더듬이(혹은 뿔)도 긴 모양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매우 모질고 사납게 생겼다. 보물이 될만한 커다란...
괴물 백과 사전 거악 (巨鰐) 2020.01.08 어우야담 순천 근처의 바다 속 어느 곳에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한겨울에도 벗은 몸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었다고 한다. 그곳의 큰 전복을 따기 좋은 곳 즈음에 이상한 괴...
괴물 백과 사전 반동 (班童) 2020.01.06 어우야담 호랑이 종류인데, 얼룩무늬가 특이하게 되어 있어서 "얼룩이"라는 뜻으로 "반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람에 대해서 잘 알고 사람을 따르지만, 돌변하여 사람을 잘 잡아 먹게 된 짐...
괴물 백과 사전 백죽모 (白竹帽: 흰 대나무 모자라는 말) 2020.01.05 어우야담 사람의 모습인데 머리에는 대나무로 만든 흰 모자를 쓰고 있고, 얼굴이 검고 수염이 매우 많이 나 있다. 흰 모자에는 새끼줄로 만든 끈이 있어서 턱에 걸쳐 쓰게 되어 있다. 귀신의 ...
괴물 백과 사전 도전복 (倒箭箙) 2020.01.04 어우야담 대단찮아 보이는 간단한 파랑새, 곧 청조(靑鳥) 모양의 새다. 그러나 화살을 아주 잘 피해서 도저히 맞힐 수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기는 제비보다 조금 작은데, 금산에 있었다고...
괴물 백과 사전 산발지지 (散髮至地: 풀어 헤친 머리가 바닥에 닿을 정도라는 말) 2020.01.03 어우야담 귀신의 일종으로 발뒤꿈치까지 닿는 긴 감색 옷을 입고 산발한 머리가 매우 길어 바닥에 닿을 정도인데 그 머리카락 사이의 두 눈이 고리처럼 번쩍번쩍 빛나는 모습이다. 아무 말도 하지...
괴물 백과 사전 장량이 (張兩耳:두 귀를 펼쳤다는 말) 2020.01.01 어우야담 물에 사는 커다란 뱀 모습의 짐승인데 공격할 때는 물결 가르는 소리를 크게 낸다. 머리에 귀가 둘이 있어서 귀를 활짝 편 모양으로 달려 든다. 그 뱃속에는 또다른 물고기가 본체로 ...
괴물 백과 사전 취모 (翠毛: 푸른 비취 빛 털이라는 말) 2020.01.01 어우야담 깊은 산에 사는 아주 커다란 짐승인데, 본 사람이 없으므로 정확한 모습은 알 수 없다. 다만 아주 기다란 파란 비취색 털로 뒤덮인 집승이라 나무 가지에 털이 빠진 것이 걸려 있는 ...
고려시대의 명언과 유행어 현덕정문 2019.10.05 천추태후 1009년의 일입니다. 조정을 손에 쥐고 있던 천추태후는 이 해에 결국 망합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고려 조정도 완전히 뒤집히게 됩니다. 천추태후를 싫어했던 아들, 허수아비 임금 목...